강지환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 호소해야하는 것은 나"
연예 2010/04/05 14:06 입력 | 2010/04/05 14: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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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와 계약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반박 자료를 냈다.



강지환의 현 소속사측은 "전 소속사의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전 소속사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전 소속사 대표는 6년 간 함께 한 소속 연기자에게 말도 안 되는 형사 고소를 당한 본인의 심경을 전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지만 이 주장은 사실과 100% 다르다. 눈물을 흘리고, 억울함을 호소해야 하는 건 바로 강지환이다"



강지환 측은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한류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도 이적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소속사 대표가 횡령과 사기등을 행하고 기본적인 계약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강지환은 6년간의 신뢰를 쉽게 포기할 수 없어 잘못된 내용의 시정을 정식으로 요청하고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했지만 노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속계약 해지의 방법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전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로 잡음이 일었던 강지환은 최근 표민수 감독의 드라마 '페이지원'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전 소속사 대표가 드라마 제작사 대표에게 편지 형식의 보도자료를 내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켜봐주면 안되나?"라고 반문한 바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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