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려운, 실감나는 열연으로 존재감 ‘톡톡’
연예 2019/04/11 12:10 입력

100%x200

[디오데오 뉴스] ‘닥터 프리즈너’ 려운이 실감나는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한빛(려운)과 나이제(남궁민)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3년 전 같은 교도소에 수감되며 처음 만나게된 한빛과 나이제. 한빛은 자신이 태강병원 의사 한소금의 동생이라며 앞으로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하는 등 친근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한빛은 “만날 사람이 있어서 교도소에 들어온 것”이라며 특별사동으로 방을 옮겼고 이후 급격히 초췌해진 몰골과 함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약물로 인한 이상 증세를 보인 한빛은 극도로 겁에 질린 듯 나이제를 찾았다. 자신이 여기서 나가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누나까지 위험해지면 안되니 아무말 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정민제 의원을 찾아가라는 단서를 남기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려운은 살해 위협을 받으면서도 누나를 걱정하는 친동생의 모습과 약물 투여로 인한 이상 발작 증세를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신인 배우라는 타이틀이 무색 할 만큼 드라마 속에 녹아들며 사건의 키를 쥔 핵심인물로 활약하고 있는 려운이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오늘(11일) 밤 10시 15-16회가 방송된다.
( 사진 = ‘닥터 프리즈너’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