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꽃할배 ‘화양예예’, 짐꾼은 리우예… 에프엑스 빅토리아 깜짝 등장 '눈길'
문화 2014/06/17 10: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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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화넷(新华网)

[디오데오 뉴스] 중국판 ‘꽃보다 할배(꽃할배)’인 ‘화양예예(花样爷爷)’가 화제다.



지난 15일 동방위성TV를 통해 첫 방송 된 중국판 ‘꽃보다 할배’인 ‘화양예예’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모인 원로 배우 친한(진한), 정지앙(증강), 레이커성(뢰각생), 니우번(우분)이 4명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서로 만나자마자 나이를 따지며 서열 정리를 확실히 했다.



원작에서 이서진이 맡았던 짐꾼 역할은 리우예(류예)가 맡았다. 어리바리하면서도 능숙치 못한 모습으로 초보 짐꾼의 티를 팍팍 내 웃음을 자아냈다.



짐꾼 천사로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빅토리아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빅토리아는 자신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가수라고 소개했지만, ‘할배’들은 잘 모르는 눈치였다. 빅토리아는 여행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리우예에 여행규칙과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4명의 원로 배우들과 프랑스 여행기의 시작이 담긴 이번 ‘화양예예’의 첫 방송은 현지 각종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월드컵에 이어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동 시간대 프로그램 중 시청률 2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편, 중국판 ‘꽃할배’인 ‘화양예예’는 한국의 tvN ‘꽃보다 할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컨설팅 및 노하우를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작과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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