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실감 나는 분장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까지 ‘생사역’의 모든 것
연예 2019/02/11 17: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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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킹덤’이 작품 속 또 다른 주인공인 ‘생사역’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모두가 공감하는 탄탄한 이야기와 숨 돌릴 틈 없는 전개, 아름다운 영상미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입소문을 모으고 있는 ‘킹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인기요인 중 하나는 ‘생사역’이 선사하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다. ‘생사역’이란 동래 지율헌에서부터 서서히 조선을 장악해나가는 역병 환자들을 일컫는다. 살지도 죽지도 않은 이라 하여 '생사역'이라 불리는 이 끔찍한 역병 환자들은 낮이면 어둡고 습한 곳에 죽은 듯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살아나 사람들을 덮친다. 기괴한 움직임과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이들은 살아있는 사람들을 맹렬히 추격하며 스릴을 증폭시킨다. 특히 맹렬하게 달리는 ‘생사역’들의 독보적인 속도감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생사역’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호평은 이를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범팔’ 역의 전석호는 “세트에서 처음 맞닥뜨렸을 때 아주 무서웠다.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이들이 선사한 공포심이 생생한 연기를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동료 배우들까지 극에 온전히 몰입하게 만든 ‘생사역’을 연기한 수십 명의 배우들은 촬영 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촬영 두 달 전부터 철저한 트레이닝을 통해 온몸을 꺾는 ‘생사역’ 특유의 움직임을 완성한 이들은 A, B, C 세 그룹으로 나뉘어 촬영에 투입됐다. 촬영이 시작된 후에도 이들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열정적으로 움직였다. ‘생사역’으로 변신하기 위해 두 시간 먼저 촬영장에 도착해 특수 분장을 했고, 빠르게 달리는 ‘생사역’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촬영 내내 끊임없이 달렸다. 또한 오랜 시간 비좁은 공간에 켜켜이 몸을 겹친 채 숨죽여 연기를 펼쳐야 했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를 비롯한 모든 배우는 누구보다 고생한 ‘생사역’ 배우들의 연기 열정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배두나는 “같이 촬영하다 보면 한 컷 한 컷 굉장히 강렬했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매 순간 배우들을 전율하게 만든 ‘생사역’ 배우들을 회상했다. 김성훈 감독 역시 “‘킹덤’은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준 그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숨은 노력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재미를 배가시킨 ‘생사역’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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