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미래의 주역’ 고졸 신인선수 4명 영입
스포츠/레저 2019/01/15 09: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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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수원FC가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김창헌(신평고), 김주엽, 황병권(이상 보인고), 최문수(대건고) 유망주 4명을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됐다.

김창헌은 신평고 재학시절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하였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 능력과 문전 앞에서 민첩한 움직임으로 득점능력을 갖춘 공격수이다. 2017년에는 백록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주엽은 보인고 재학시절 측면 수비수로 활동하며 뛰어난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능력이 탁월하며, 공격 가담 시 정확한 크로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 측면 공격수와 중앙수비수로도 활약하였으며 다양한 포지션 활용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이다.

황병권은 보인고 재학시절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였으며 공격적인 개인 돌파 능력과 슈팅이 장점이다. 또한, 전형적인 왼발 미드필더로 왼발 프리킥을 이용한 세트 플레이에 능하다.

최문수는 인천유나이티드 U-18 팀인 대건고에서 활약하였으며, 탁월한 순발력, 반사 신경과 탄탄한 기본기가 장점인 선수이다. 크지 않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가 능한 선수이다.

김대의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지만 향후 2~3년 후에는 팀의 주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라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이 조금씩 있긴 하지만 올 한해 팀 훈련을 통해 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졸 신인 대표로 황병권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팀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너무 영광이다. 신인 선수답게 패기 있는 모습으로 형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올해 수원FC가 승승장구해서 1부로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사진 = 수원F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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