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배고픈 특집', 빵빵 터지는 원초적 웃음에 시청자들 '반가움'
문화 2014/06/08 11: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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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디오데오 뉴스] 무한도전 '배고픈 특집'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 전국 기준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2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배고픈 특집'에서는 아마존에서 온 무일푼 원주민으로 분한 멤버들이 수렵과 채취만으로 서울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준하팀(정준하, 유재석, 하하)와 명수팀(박명수, 노홍철, 정형돈)으로 나뉘어 한강 낚시에 도전하는가 하면 비둘기 사냥, 열매 재취 등을 시도했다.



이후 이들은 진실 게임, 하의 벗기기, 블라인드 술래잡기, 지우개 싸움, 옷 안에 얼음 넣고 참기 등 음식을 두고 치열한 심리 게임을 펼치기도 했다.



6.4지방선거와 맞물려 큰 주목을 받았던 지난 '선택 2014'특집이 센스와 위트, 현실 풍자가 녹아있는 웃음이었다면, 이번 '배고픈 특집'은 분장부터 상황극, 슬랩스틱 코미디 등 원초적인 웃음을 느낄 수 있어 '대한민국 평균 이하'라고 외치던 옛 무한도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MBC '무한도전'과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8.3%,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7.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너무 웃겨서 배가 아프더라", "웃다 웃다 눈물 닦으면서 무도 봤어", "뭐니뭐니해도 압도적인 비주얼이 대박", "예고편 보고 기대했는데 저버리질 않네", "진짜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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