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박항서호와 내년 3월 베트남서 맞붙는다
스포츠/레저 2018/12/17 16: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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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vs 박항서호, 2019년 3월 A매치 확정

[디오데오 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년 3월 A매치 기간에 스즈키컵 우승팀이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님과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은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 2017년 동아시아연맹컵(E-1 챔피언십) 우승팀인 대한민국과 2018 AFF 스즈키컵 우승팀이 내년 3월 26일 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 

경기는 스즈키컵 우승팀의 국가에서 단판 승부로 열리며, 경기 명칭은 ‘2019 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다. 스즈키컵 우승팀은 오늘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결승2차전에서 가려진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경기는 지난해 양 연맹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지역의 축구발전과 협력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협약에 따라 양 연맹의 대회 우승팀간 경기는 향후에도 2년마다 지역을 번갈아 오가며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1 챔피언십이 2019년 한국에서 열리고, 스즈키컵이 2020년에 개최되므로 두 번째 ‘AFF-EAFF 챔피언 트로피’ 경기는 2021년에 치러질 전망이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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