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평행이론 패러디 포스터 화제
문화 2010/02/02 11:40 입력 | 2010/02/02 11: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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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하이킥'에서 '평행이론'의 법칙을 발견한 네티즌들의 패러디 포스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대가족을 위한 매끼니 식사를 준비해야 했던 안방마님 나문희. 남편 이순재의 사랑을 받기 위해 애교 문희로도 분해야 했던 그녀의 인생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매끼니 갈비를 외치는 빵꾸똥꾸 해리의 식탐 때문에 고생하는 가정부 신세경에게 반복되고 있다.



그리고, 이순재의 옆자리를 비워둔 채 시작했던 '지붕뚫고 하이킥'은 최근 이순재-김자옥의 러브라인이 결실을 맺으면서 나문희-김자옥은 다른 시대, 같은 남편을 반복하는 인생을 살게 될 예정이다.



아들에서 사위로 설정은 바뀌었지만 철부지 가장 캐릭터,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준하-'지붕뚫고 하이킥'의 정보석은 사사건건 이순재에게 온몸으로 구박받는 똑같은 인생을 반복하는 '평행이론'을 살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시청자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윤시윤-황정음-신세경의 4각 러브라인은 '평행이론'에 따라 최다니엘-황정음으로 맺어질 수 밖에 없었다는 해석까지 등장해 화제다.



'지붕뚫고 하이킥'과 '거침없이 하이킥'이 '평행이론'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최민용-정일우-서민정-신지가 보여줬던 4각 러브라인의 결말처럼 '하이킥'의 막내 아들(최민용-최 다니엘)은 조카(정일우-윤시윤)의 선생님(서민정-황정음)과 사랑에 빠지는 같은 운명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



한편, 화제가 되고 있는 '평행이론'은 일가족 모두가 살해당한 30년 전 인물과 동일한 운명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게 된 한 남자가 '평행이론'의 숨겨진 음모를 밝히고 예견된 죽음을 막으려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오는2월 18일 개봉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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