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 책임감無 눈치無 인내심無 사고뭉치 변신…첫 촬영 현장 공개
연예 2018/10/03 13: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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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내 사랑 치유기’ 윤종훈이 ‘푸드 트럭 사장’으로 변신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휴먼 가족 성장 드라마를 그려낸다.

윤종훈은 전작 ‘이리와 안아줘’에서 카리스마 넘치고 냉혹한 검사인 동시에 동생에게는 둘도 없는 착한 오빠로 훈훈함을 자아냈던 상태. 그러나 ‘내 사랑 치유기’에서는 든든한 맏형이던 어린 시절과 달리 책임감無, 눈치無, 인내심無인 3無를 매일 실천하는 ‘사고유발자’, 비주얼만 훈훈한 철부지 남편 박완승으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윤종훈이 푸드 트럭 사장으로 변신한 첫 자태가 포착됐다. 극중 ‘아빠 버거’라는 간판이 걸린 푸드 트럭 안에 자리를 잡은 박완승이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이크까지 장착한 채 호객 행위에 나서고 있는 장면. 더욱이 박완승은 시종일관 열심을 다해 버거를 만들고 해맑은 웃음을 지어낸 채 손님을 응대하는 등 장사를 즐기는 모습을 선보인다. 하지만 이내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에 놀란 채 다급한 모습을 보이면서 사고를 몰고 다니는 박완승에게 또 어떤 상황이 일어났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윤종훈의 완벽 변신이 돋보이는 첫 촬영 현장은 경기도 고양시 한 길거리에서 진행됐다. 첫 촬영에 대한 설렘을 안고 밝은 기운을 뿜으며 등장한 윤종훈은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눈 후 촬영에 돌입했다. 그리고 푸드 트럭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진짜 장사를 시작한 것처럼 직접 불을 켜고 버거를 만드는 등 리얼한 연기를 이어가는 열정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첫 촬영을 마친 윤종훈은 “좋은 제작진과 배울 점이 많은 배우들과 같이 촬영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첫 촬영을 앞두고 다소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안고 촬영장으로 갔는데 제작진과 호흡도 너무 좋고, 감독님의 OK사인이 시원시원해 덕분에 신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 특히 감독님이 좋은 에너지를 불어 넣어 주셔서 힘이 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연기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윤종훈은 누가 진짜 윤종훈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전작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박완승 역을 첫 촬영부터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자유로운 허당 남편, 아들로 변신할 윤종훈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 
( 사진 = MBC ‘내사랑 치유기’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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