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현역 은퇴한 ‘피겨 여왕’ 김연아의 대학원 진학 소식이 화제다.



13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가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대학원 입학 구술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고려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해 지난해 2월 졸업한 김연아의 대학원 입학 시기는 올가을 학기가 될 전망이다.



앞서 김연아는 5월 초 은퇴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공연이 끝나면 휴식을 취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좀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연아의 대학원 진학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을 앞두고 초석을 다지기 위함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연아는 2012년 현역 복귀를 결정하면서 IOC 선수위원에 대한 꿈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현재 IOC 선수위원에 대한 도전의사를 밝힌 전 여자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도 2012년 1학기부터 용인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