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 ‘미운오리새끼’, 음원차트 1위에 박준형 감사의 손편지 ‘뭉클’
연예 2014/05/09 17:25 입력 | 2014/05/09 17: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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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준형 인스타그램

[디오데오 뉴스]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이 팬들에 감사의 손편지를 적어 화제다.



지난 8일 정오 god(김태우, 윤계상, 손호영, 박준형, 데니안)는 2002년 5집 ‘챕터 5(Chapter 5)’ 이후 1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공개했다. ‘국민그룹’이라는 과거 타이틀에 걸맞게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god의 맏형 박준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서툰 한국어 솜씨로 팬들에 감사의 마음과 세월호 참사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준형은 “국민 그리고 해외 계신 모든 여러분,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우리와 함께 좋은 마음과 좋은 뜻으로 함께 해주셔서 여러분들이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저희가 얼마나 큰 힘이 될지는 모르지만 세월호 피해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리고 저희들 5명 god 형제 미운 오리들도 해냈으니 여러분들도 할수 있습니다. 기운 내세요. 사랑합니다. God Bless!”라고 적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편지 정말 감동적이다”, “그리운 추억을 만난다는 기쁨도 있었지만, 이번 노래가 정말 좋다”, “콘서트 기대돼”, “빨리 앨범 나왔으면 좋겠다”, “팬 아니어도 세월호 기부금에 쓰인다니 챙겨 듣게 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지오디 데뷔 15주년 프로젝트의 수익금은 세월호 참사를 위한 기부금으로 쓰인다. 오는 7월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7월 12일과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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