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선거를 앞두고 대거 아이돌이 ‘정형돈 지지 선언’을 하면서 그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인피니트, 비투비를 비롯해 대거 아이돌이 MBC ‘무한도전’에서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 2014’ 선거 후보 정형돈을 전폭 지지하겠다는 트위터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모두 같은 문구의 글을 적고 있다. “나 ○○는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후보 기호 나, 정형돈을 전폭 지지 할 것을 선언합니다. 무한도전을 보장할 격식없는 후보! 가식없는 후보! 정형돈을 함께 지지해 주십시오~!”라는 양식이다. 또 정형돈과 함께 촬영한 사진 등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지연 동원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현재 정형돈은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MC를 맡으며 이들 아이돌 무리와 접촉할 기회가 다수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연 동원아닌가요? 공정 선거 위반이라고 봅니다”, “정 후보 이제보니 연예인까지 동원하고 참 정치 욕심이 대단하네”, “다들 진짜 귀엽다”, “순진한 아이돌 팬들 노렸네 노렸어”, “이런다고 정 후보 찍을 줄 아신다면 크나큰 오예입니다”, “투표결과 진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선거 특집 ‘선택 2014’ 투표는 5월 22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사전 투표는 17,18일 진행되며 서울, 인천,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울산, 부산, 제주도 등 전국 10개 주요도시에 투표소가 마련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온-오프라인 투표 결과를 모두 합쳐 차세대 리더가 결정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