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김영욱, K리그 통산 200경기 달성
스포츠/레저 2018/09/04 18: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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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전남드래곤즈 캡틴 김영욱이 K리그 통산 200경기 기록을 달성했다.

김영욱은 지난 15일 KEB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상주전에 선발 출전하며 200경기 출전이라는 뜻 깊은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까지 14득점 17도움을 기록중이다.

전남드래곤즈 한팀에서 200경기 출전 달성 기록은 김태영(250경기), 노상래(219경기), 김도근(206경기)에 이어 4번째 기록이다.

전남드래곤즈 유스팀인 광양제철중, 광양제철고를 거친 김영욱 선수는 학창시절부터 보는 시야가 넓고 볼을 차는 센스가 만점인 선수로 통했다. 2009년 대교 눈높이배 전국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팀을 초대 챔피언으로 이끌었으며, 그 대회에서 MVP를 수상했었다. 또한 꾸준한 활약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뽑혔으며, 2011년에는 콜롬비아 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앞장섰고, 2014년엔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전남의 캡틴인 김영욱의 장점은 전남의 세트피스를 전담할 정도로 킥이 뛰어나고 패스플레이에 능한 선수이며,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과 팀을 위한 희생정신이 뛰어난 선수이다.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김영욱은 “지금까지 전남이라는 한 팀에서 200경기를 뛸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200경기를 뛰면서 팬 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속에서 더 성장 할 수 있었다. 팀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변치 않고 저희를 위해 응원해주신 팬 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이렇게 힘을 내 경기를 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더 많은 승리와 좋은 경기로 보답해드리겠다. 그리고 앞으로 전남을 위해서 더 노력하고 희생하는 선수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전남 드래곤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김영욱의 200경기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은 오는 16일 순천팔마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경남과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 = 전남드래곤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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