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복장부터 남다른 ‘진심’… 진도 팽목항서 5일째 같은 옷 ‘눈길’
문화 2014/04/30 09: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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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뉴스9 캡쳐

[디오데오 뉴스] ‘뉴스9’의 손석희 앵커가 5일째 같은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뉴스9’을 진행하는 손석희 앵커는 지난 25일부터 방송국 스튜디오가 아닌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진도 팽목항에 직접 내려가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첫날 짙은 회색 재킷에 검은색 셔츠로 차분한 의상을 입었던 그는, 이후 회색 니트를 겹쳐 입은 것을 제외하고는 닷새째 ‘뉴스9’에서 같은 복장으로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해당 프로그램의 시청자들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진 바 없지만, 세월호 참사 현장을 머무르며 맘 편히 먹을 수도, 잠을 잘 수도, 옷을 갈아입을 여유도 없는 희생자 가족들과 같은 심정으로 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다.



또는 평소 검소한 그의 모습이 스튜디오 밖에서 잘 드러나게 된 것으로도 보고 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씨, 옷부터 진심이 느껴지네요”, “정말 신뢰 가는 앵커다”, “겉치레가 아닌 진정성을 느끼게 한다”, “내내 같은 옷이라니 대단하네”, “평소에도 검소하게 사신다더라”, “손석희 앵커 덕에 믿고 보는 뉴스9”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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