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녀' 바다, 유진위해 메이크업 모델 자처 "내가 더 기다렸던 책"
연예 2009/12/16 16:21 입력 | 2009/12/17 16: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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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녀' 바다가 유진의 작가 데뷔를 위해 팔 걷어부치고 나섰다.



16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까페에서 '유진's 뷰티 시크릿'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성격좋기로 유명한 유진의 출판 기념회 답게 기태영, 이훈, 바다, 슈, 정석원 등 동료들이 참석했다.



꽃을 들고 현장을 찾은 바다는 완성된 책을 살펴본 후 "책에 작가의 성격이 묻어나온다. 독하게 썼다"며 자신만의 표현으로 감탄을 했다.



바다는 "유진의 집에 놀러갈때마다 안경을 쓰고 책을 쓰고 있었다. '김작가 나셨다'며 놀릴 정도였다. 일부 연예인의 책이 화보나 사진 위주이고 내용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경우가 있는데 유진은 직접 써보고, 경험해보면서 열심히 썼다"며 유진의 집념과 열정을 전해주었다.



유진이 메이크업 모델을 상대로 시연회를 갖는 동안 다양한 훈수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던 바다는 "원래 예쁜 모델을 데려다놓고 메이크업 시연회를 하니 크게 달라진 것을 모르겠다"며 직접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긴장된 표정으로 모델로 나선 바다는 "메이크업 전보다 메이크업 이후가 더 이상한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일본 활동을 할 때도 유진이 직접 메이크업을 해준 적이 있어서 믿고 내 얼굴을 맡기고 있다"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아이돌 가수 출신의 유진은 '생얼' 메이크업부터 화려한 무대 분장까지 안해본것이 없는 베테랑 연예인이자 뷰티 매거진의 메이크업 아티스르로 활동한 적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깊다. 이번 '뷰티 시크릿'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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