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연정훈 부부, 결혼 9년 만에 임신… 7주차 “알리기 조심스럽다”
연예 2014/04/22 09: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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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DB

[디오데오 뉴스] 배우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임신, 예비부모가 됐다.



지난 2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가인이 최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으며 7주차에 접어들었다”며 “축복스러운 일이 생겨서 부부와 양가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통해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소식을 알리기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결혼한 지 9년 만에 임신 소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한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2세 이야기를 아끼고 있다. 한가인은 임신 초기라 당분간 연기 활동을 자제하며 태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개월 수나 다른 정보는 추후 확인하고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한가인-연정훈은 만난 지 600일을 기념한 2004년 12월의 마지막 날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4월 결혼에 골인했고 연예계 대표 비주얼 잉꼬 커플로 손꼽혔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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