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네델란드 출신 공격수 발푸르트 영입 “1부리그 승격 이룰 것”
스포츠/레저 2018/06/28 19: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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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후반기 공격수 보강을 위해 네델란드 출신 공격수 발푸르트(Arsenio Valpoort)를 영입했다.

네델란드 에레디비시 SC헤렌벤에서 유소년 시절과 프로 데뷔전을 치른 발푸르트는 최전방과 측면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 자원이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슈팅능력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 데뷔 후 20대 초반까지는 측면 공격수로 활약을 했으나 최근에는 최전방 공격수에 재능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네델란드2부 리그인 에이르스터 디비시 알메러시티 FC에서 40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뽑아내는 재능을 선보이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1992년생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발푸르트는 네델란드 20세 축구국가대표팀 출신이기도 하다. 2012년 9월 터키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에 첫 발탁 후 2013년 3월에 열린 세르비아 U20 축구 국가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역전골을 뽑아내며 팀을 2대 1로 승리를 이끌어 국가대표팀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발푸르트는 “한국에 오게 된 건 큰 도전이기도 하다.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음에 든다. 구단에서 나를 정말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빨리 경기에서 나의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 전체가 승격을 해야 한다는 목표가 너무 명백하다. 개인적인 목표는 나중에 이루고 싶다. 투혼과 희생을 통해 많은 골과 도움으로 승격을 이루도록 하겠다. 1부리그 승격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올 초 영입한 발로텔리와, 알레망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고 후반기에는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교체해 K리그1 승격을 위해 사활을 걸 예정이다.
( 사진 = 부산아이파크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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