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부천상록학교서 방문해 축구클리닉 진행
스포츠/레저 2018/06/28 1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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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부천FC1995가 지난 25일 부천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상록학교에 방문해 지적, 지체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25일 오전 10시 40분 부천FC1995의 이정찬, 이혁주, 김지호, 김재우, 이광재가 지적, 지체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축구’에 친밀감을 높이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천상록학교를 방문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축구공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 활동 놀이와 일일 원포인트 레슨 등을 진행했다.

부천상록학교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시키고 사회적 기능과 창의성 발달을 향상시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특수학교다. 

이날 부천FC1995 선수단은 학생들의 특수성을 고려해 축구공을 손에 들고 이어달리기, 드리블하며 이어달리기 등 축구공과 친해질 수 있는 활동들을 준비해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5대 2 패스 게임과 승부차기 체험 등 선수들의 눈높이 수업 덕분에 학생들 모두 즐겁게 웃으며 축구와 친숙 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일 교사로 함께한 부천FC1995 이혁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구공 하나로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축구가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부천 시민과 지역 이웃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상록학교 교사 나현정 씨는 “마음을 다해 학생들과 함께해준 선수들 덕분에 우리 학생들도 정말 즐거워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천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부천FC1995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1995는 상록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 축구클리닉 외에도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축구교실’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퇴근학습길’, 부천 관내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령대별 축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18년 상반기 동안 130여회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총 12,568명의 부천 시민들과 함께 하며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사진 = 부천FC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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