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청룡영화상 '팡파르'
문화 2009/12/02 18:17 입력 | 2009/12/02 23: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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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제30회 청룡영화상이 오후 8시 개막한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여느 해보다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별들의 잔치'로 눈이 부실 전망이다.





▲ 김혜수, 장동건 등 '국보급' 배우 대거 참여



우선 '청룡의 여인'이자 '엣지녀' 김혜수가 참가한다. 청룡영화제에서 11년째 마이크를 거머쥔 김혜수는 청룡 첫 MC인 이범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7급 공무원'으로 사랑받은 김하늘, '애자'로 변신한 순수미녀 최강희, '백야행'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한 손예진, '내 사랑 내 곁에'와 '해운대'로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맞이한 하지원, '박쥐'에서 팜므파탈의 진수를 보였던 김옥빈 등 최고의 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지난해 주춤했던 한국영화를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던 남성 스타들도 대거 청룡을 찾는다.



'국가대표'로 국가대표급 연기자로 성장한 하정우와 '거북이 달린다', '전우치' 김윤석, '강마에'에서 루게릭병 환자로 완벽히 변신한 김명민,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오래도록 잡고 있는 '박쥐'의 송강호, '마이 프레지던트'로 멋지게 돌아온 장동건 등 최정상 급 스타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 감동+희망+재미 진한 축하무대 개봉박두



기존 영화상 공연과 달리 이번 무대는 조금 더 특별하다.



'제30회 청룡영화상'은 신승훈이 지난 여름 대중 곁을 떠난 장진영 추모 공연을 펼친다.



컴백곡 '사랑치'로 오랜만에 가요 활동을 재개한 '발라드 황제' 신승훈은 자신의 히트곡인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부르며 고인을 추억하는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감동 뒤에는 재미도 있다.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 2PM과 '뜨거운 남자' 박진영은 야심찬 듀엣 무대를 펼쳐 영화상을 열기 속으로 몰아 넣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러브홀릭이 '국가대표' OST곡이자 올 한해 대중들에게 희망가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버터플라이'를 불러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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