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옥택연 팬 '생리혈서' 네티즌 경악···도 넘은 팬덤
연예 2009/11/30 13:13 입력 | 2009/11/30 13: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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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2PM의 멤버 옥택연의 한 팬이 '생리혈서'를 써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한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에 자신이 옥택연의 팬임을 인증하는 '생리혈서'를 공개해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옥택연의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뒤쫓는 일부 극성팬)으로 추측되는 이 극성팬은 '옥택연 너는 나 없이 살 수 없어' 라고 쓴 자신의 '생리혈서'를 공개했다.



하지만 수많은 네티즌들은 이 혈서를 믿지 않고 '생리혈서'의 진위를 의심하며 이 글을 게시한 팬을 조롱하자 이를 믿지 못하는 네티즌들에게 직접 자신의 속옷을 찍어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엽기적인 행각에 많은 네티즌들은 게시물을 올린 극성팬의 미니홈피를 찾아내 비난과 질타를 퍼부었고, 이에 극성팬은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팬들과 택연이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이렇게 일이 커질줄 몰랐습니다. 저는 사생팬이 아니에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단지 집착이 심할 뿐"이라며 사과글을 올렸다.



하지만 사과글을 게시한 이후에도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이 극성팬은 "우리나라 사람들 마녀사냥 너무 심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내 신세가 처량하다. 더 이상 참지 않겠다. 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내가 똥서를 안쓴걸 다행으로 생각하길. 원래는 똥서쓰려고 했는데 마침 어제 ㅅㄹ가 나와서 이때까지 팬들이 시도하지 못한 호기심에 ㅅㄹ혈서를 써보았습니다. 안믿길래 ㅍㅌ까지 인증한거구요. ㅍㅌ는 말라서 색이 갈색으로 변해서 더러워보이네요; 눈을 썩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남겨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이 극성팬은 평소에도 2PM 택연의 미니홈피에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 등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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