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짜리가 하이힐을? 톰 크루즈 딸 수리, 하이힐 '논란'
연예 2009/11/20 17: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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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l online

톱스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3)가 벌써부터 남다른 패션감각을 보여 화제다.



영국신문 'mail online'은 18일 엄마 홈즈와 함께 미국 보스톤에 있는 쇼핑 거리에 모습을 드러낸 수리가 하이힐을 신고 어른처럼 한껏 멋을 부린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수리는 빨간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굽이 4~5cm 정도 되는 은빛 하이힐을 신었다. 바닥에 고인 빗물에 여러 번 구두가 벗겨지기도 했으나 끝까지 하이힐을 고수했다고 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 살밖에 안 된 꼬마가 신기에는 부적절한 구두", "하이힐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성장기 아동에게는 위험하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케이티 홈즈가 직접 유아용 하이힐을 주문했다고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아이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에도 수리는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하고 입술에 붉은색 립스틱을 바른 채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어른흉내를 내는 것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아빠인 톰 크루즈가 믿는 종교인 사이언톨로지는 어린이를 '키가 작은 어른'으로 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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