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돌아왔다' 윤세아, 도도함 벗고 현모양처 변신
문화 2009/11/12 10:37 입력 | 2009/11/12 10: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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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이미지의 탤런트 윤세아가 현모양처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윤세아가 극 중에서 맡은 민서현은 밖에서는 똑똑하고 당찬 의사이지만 가정에서는 남편과 아이에게 더 없이 좋은 아내이자 엄마 노릇을 하는 그야말로 현모양처가 따로 없다.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윤세아의 이런 모습이 색다른 이유는 지난 여름 인기리에 방영된 SBS '시티홀'에서 보여줬던 도도하고 시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던 '고고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윤세아는 전작 '시티홀'과 이번 '아돌'에서 모두 극 중 대한그룹 회장의 딸로 등장한다. 두 작품 모두에서 재력과 출중한 외모를 겸비한 여성상을 그려내지만 종전의 화려하고 세련된 이미지에서 내면적으로 훨씬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가 강해져 돌아왔다.



현재 7회까지 방영된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민서현은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생활에 실패한 상우(조민기 분)를 우연히 만나, 연민을 느끼다가 급기야 아이까지 딸린 상우와 결혼까지 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5년이란 세월이 흐른 후, 우연히 전처 유희(강성연 분)와 마주친 상우는 좀처럼 이성적인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자신 앞에 다시 나타난 유희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서 세사람의 갈등을 예고했다.



앞으로 극 전개와 더불어 온화하고 부드럽게 이미지 변신을 한 윤세아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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