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다이어트 약 복용 후 IQ61 지적장애… 무서운 '부작용'
문화 2014/03/21 14: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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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채널a

[디오데오 뉴스] 오늘 21일 밤 11시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에서는 무분별하게 오남용 되고 있는다다이어트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 다룬다.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의 중요성이 두드러지면서, 잘못된 방식의 다이어트를 진행하여 각종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일명 ‘살 빼는 약’을 복용 후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의 제보가 이어져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그들을 만났다.



양지은(가명, 25세) 씨는 다이어트 약을 1년간 복용 후 IQ61의 지적장애를 판정받았다. 김소영(가명, 37세) 씨는 “7개월 동안 기억을 3차례 잃었다”고 토로한다.



‘살 빼는 약’의 대표적인 성분인 식욕억제제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중독성과 의존성이 높아 마약류로 분류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우울증, 환각, 자살 충동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대부분 병원에서는 환자의 몸무게나 병력조차 묻지 않고, ‘살 빼는 약’ 처방전을 남발하고 있었다. 살 빼는 약의 무분별한 오남용 실태를 오늘 밤 11시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이 공개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비타민 D에 대해서도 다룬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90%가 비타민D 부족 상태. 특히 폐경 이후 여성들의 비타민D 결핍 정도는 일본, 태국 등 조사대상 18개국 중 가장 높았다.



비타민D는 햇볕을 받기만 해도 체내에서 저절로 생성되는 영양소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골다공증, 구루병 등 뼈 질환과 결핵,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면역성 질환 예방을 돕는다.



비타민D 결핍에서 벗어나려면 햇볕을 얼마나 쬐어야 할까.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금일 밤 11시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에서 공개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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