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타구에 얼굴 맞아 안면뼈 함몰 “완쾌까지 최소 두 달”
스포츠/레저 2014/03/21 11: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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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야구 선수 아롤디스 채프먼(26, 신시내티 레즈)이 시범경기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는 사고를 당해 완쾌까지 최소 두 달이 걸릴 전망이다.



20일(한국시각)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MLB 시범 경기에서 채프먼이 타구에 머리를 맞아 안면 뼈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치명상은 면했고 채프먼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1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주요 매체들은 신시내티의 팀 닥터 티모시 그렘첵의 말을 인용해 “채프먼이 함몰된 부위에 금속판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게 됐고 23일쯤 퇴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채프먼은 오전까지 뇌진탕 등의 증세가 있긴 하지만 눈이나 뇌에 직접적인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쾌까지는 6주에서 8주 정도, 최소 2달이 걸릴 전망이다. 정상적인 투구까지 회복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5월까지는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구나 뇌 손상까지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빨리 완쾌하길”, “앞으론 투수도 보호구를 써야 할지도”, “안타까워라”, “무사해서 정말 천만다행”, “동영상 보다가 나도 모르게 비명 질렀다… 정말 아팠겠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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