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요시모토 바나나 소설 원작 ‘막다른 골목의 추억’ 여주인공 캐스팅
연예 2018/04/12 14: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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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모토 바나나 ‘막다른 골목의 추억’, 영화로 재탄생…최수영X다나카 슌스케 출연 확정

[디오데오 뉴스] 소녀시대 최수영이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영화사 조아에 따르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단편 소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이 국내에서 영화화된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사랑을 잃고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주인공이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다.

단편영화 ‘그 후’로 다마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아시아태평양 대학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현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매력적인 여주인공 ‘유미’역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겸 가수 최수영이 열연하며, ‘니시야마’ 역에는 일본의 라이징 스타 다나카 슌스케가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1일 일본에서 크랭크인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4월 한 달 동안 일본 올로케로 촬영이 진행된다.

한편, 요시모토 바나나는 국내 팬들에게 ‘키친’, ‘도마뱀’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로,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일본 독서 시장의 인기를 양분하고 있다. 그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세계에 250만 이상의 팬 층을 가진 대표적인 일본의 대중 작가다.
( 사진 = 영화사 조아 제공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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