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피날레’ 김연아 갈라쇼 ‘이매진’ 시간은? "놓칠 수 없는 무대"
스포츠/레저 2014/02/22 14:33 입력 | 2014/02/22 14: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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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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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 갈라쇼 시간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23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스케이팅 갈라쇼에 나선다.



김연아는 이번 갈라쇼에서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에 맞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연아 선수가 현역으로 서는 마지막 무대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PD는 자신의 트위터에 “갈라쇼에서 ‘imagine'을 보여줄 가치가 있는 장소인지 모르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편파판정 논란으로 얼룩진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 일침을 가했다. ’이매진‘은 평화에 대한 소망을 담은 곡이다.



앞서 김연아는 21일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 없는 연기를 펼쳤음에도 한 차례 실수를 저지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서 역전당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일자 ISU는 홈페이지에 “판정이 매우 엄격하고 공정하게 이뤄졌고, 경기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합한 조치가 모두 이뤄졌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게재했다.



이에 한국 선수단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ISU에 피겨 여자 싱글 경기가 정당하게 치러졌는지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혀, 앞으로의 결과에 관심이 높다.



한편, 김연아 갈라쇼에 네티즌들은 "여왕의 무대를 더이상 볼 수 없다니 너무 슬프다", "이번 무대를 놓치면 정말 후회할 것", "보다가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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