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티비 '혜믿스님' 뜬다, 첫 방송 출연 "내 정체는 가족-친구도 몰라"
문화 2014/02/18 16: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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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혜믿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혜민스님을 패러디한 ‘혜믿 스님’이 최초로 방송에 출연한다.



철저히 개인 정보를 알리지 않은 채 익명으로 활동해 온 트위터리안 ‘혜믿 스님’이 tvN ‘공유TV 좋아요’에 출연해 최초로 얼굴을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트위터로 수많은 좋은 글을 올려 국민 멘토로 자리 잡은 혜민 스님, 반면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화법으로 ‘독설 조언’을 서슴지 않는 혜민 스님의 패러디 ‘혜믿 스님’ 계정이 2012년 겨울 생겨났다.



‘허망하다(@humanghada)’는 아이디를 쓰고 있는 이 네티즌은 실제 종교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트위터 팔로워 수만 명에 혜민스님 본인도 팔로우를 하고 있을 정도로 화제의 인물이다.



어머니와 친구에게도 자신의 활동을 알리지 않은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출연을 결심한 계기와 어떻게 독설 멘토가 될 결심을 했는지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공유TV 좋아요’를 연출자인 권성욱 PD는 “지난 첫 회 방송에서 재미와 감동, 누리꾼들이 공유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골고루 다뤘다면 이번 주에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인물들을 초대해 즐거운 오프라인 대화를 가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레이디제인과 파비앙, 유상무, 육상재가 패널로 출연한다. 오늘 밤 11시 방송.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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