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12위, 스피드스케이팅 5000m ‘노메달’…스벤 크라머 올림픽 新 우승
스포츠/레저 2014/02/09 00: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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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첫 메달을 기대했던 남자 5,0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승훈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25초61로 결승선을 통과해, 12위에 그쳤다.



네덜란드 선수들의 금·은·동을 싹쓸이했다. 스벤 크라머는 6분10초76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세운 종전 기록 6분14초60보다 3초가량 앞당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이승훈은 경기 초반 레이스는 안정적이었으나, 체력이 떨어져 29초대 랩타임이 무너지며 페이스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이승훈과 함께 남자 5,000m에 출전한 김철민은 6분37초28로 24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승훈은 오는 18일 10,000m 경기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이승훈 12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첫 메달 부담감이 컸을텐데 박수 보내드립니다.”, “세계 12위도 얼마나 힘든데! 수고하셨어요”, “죄송하다니요! 힘내주세요”, “늘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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