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화려한 개막식…푸틴 미모의 딸 참석 ’눈길’
스포츠/레저 2014/02/08 10: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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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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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소치 동계올림픽이 개막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은 8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도시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3일 폐막식까지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소치올림픽 개막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 드리트리 체르니센코 조직위원장,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40여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소치 개막식은 ‘러시아의 꿈’을 주제로 총 160분간 1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그리스 대표 선수단이 먼저 입장하고 개최국 러시아 선수단은 마지막에 입장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규혁을 기수로 60번재로 입장했다.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은 불참했지만 선수 29명, 임원 6명 등 총 35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은 시작 10분도 안돼 오륜기가 사륜기로 등장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감동을 주기엔 충분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성화 점화는 러시아 대표 스포츠 스타들이 맡았다. 마리아 샤라포바를 시작으로, 옐레나 이신바예바, 알렉산더 카렐린, 알리나 카바예바, 이리나 로드니나,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아크 등이 성화를 이어받았



이날 푸틴은 딸 에카테리나 푸티나와 참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푸티나는 세련된 미모를 과시하며, 소치올림픽 개막식을 관전했다.



한국은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 총 71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3회 연속 종합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8일 저녁 8시 30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이승훈 등이 출전해 본격 메달 사냥을 나선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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