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X윤상현, ‘손 꼭 잡고’ 캐스팅 확정…3월 첫 방송
연예 2018/01/30 16:40 입력 | 2018/01/30 16: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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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손 꼭 잡고’로 3년 만의 컴백

[디오데오 뉴스] 한혜진과 윤상현이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출연을 확정,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지바’)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한 주부의 찬란한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시대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며 필력을 과시한 ‘드라마계의 대부’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통통 튀는 연출력을 뽐낸 정지인 감독이 합심해 선보이는 2018년 MBC 첫 수목 미니시리즈라다.

한혜진은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찾기로 한 주부 ‘남현주’ 역을 맡았다. 남현주는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좋아한 선배인 김도영과 결혼한 후 남편과의 행복한 삶을 살던 도중 돌연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 또 다른 사랑을 찾아 인생의 마지막을 찬란하게 빛내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한혜진은 2014년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인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한혜진은 ‘주몽’,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통해 매 작품마다 가슴을 따뜻하게 울리는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한혜진은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안방극장 흥행 보증 수표. 이에 ‘손지바’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혜진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상현은 ‘김도영’ 역을 맡았다. 김도영은 한 때 천재 건축가로 불렸지만, 성공을 위한 타협을 거부한 채 자신의 색깔을 고집해 힘겨운 나날을 겪는 중.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아내 남현주가 있기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김도영은 돌연 이혼을 선언한 아내와 15년 만에 불쑥 나타난 첫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며 혼란에 빠질 예정이다.

윤상현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내조의 여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쇼핑왕 루이’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시키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입지를 굳혔다. 더욱이 윤상현은 순정파 연기부터 코믹 연기까지, 캐릭터를 불문하고 맡은 역할마다 고스란히 녹아 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윤상현은 인간미 넘치는 따뜻하고 자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이처럼 연기력과 따뜻한 인간미를 모두 갖춘 윤상현이 ‘손 꼭 잡고’에서 한혜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정통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윤상현표 정통 멜로가 펼쳐질 ‘손 꼭 잡고’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오는 3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사진 = 지킴 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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