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018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명단 확정…참관단 모집
스포츠/레저 2018/01/23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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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KIA타이거즈이 2018시즌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KIA는 오는 31일 일본으로 출국해 3월 8일까지 오키나와(킨 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0명 등 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투수 조는 양현종, 임창용, 헥터, 팻딘, 윤석민 등 19명이며, 포수 조는 김민식, 백용환, 한승택, 한준수 4명이다. 김주찬, 이범호, 김선빈, 안치홍, 정성훈, 최원준 등 내야수 11명과 최형우, 나지완, 버나디나 등 외야수 6명도 본격적인 기량 끌어올리기에 돌입한다.

이번 캠프 참가자 가운데 신인은 포수 한준수(1차 지명)가 유일하다.

선수단은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하고, 2월 중순부터 한국 및 일본 팀들과 12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내달 14일 킨 구장에서 라쿠텐 이글스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일본 프로팀들과 8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3월 1일 한화 이글스(킨 구장) 등 국내 팀들과도 4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한편, KIA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참관단’을 선착순 모집한다.

스프링캠프 팬 투어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을 응원하고, 연습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이다. 참가비는 성인 132만원, 아동(2006년 2월생 이후)은 120만원이다.

이번 참관 프로그램은 한신 타이거즈, 히로시마 도요 카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연습경기 관람과 오키나와 관광, 선수단과의 식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KIA 서한국 응원단장이 참관단과 동행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관단에는 스프링캠프 모자와 기념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더불어 올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경기 중 1경기의 스카이 박스 관람 혜택(참관단 본인 한정)이 주어진다.

참관단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대행사(하나투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5명으로, 20명이상일 경우에만 진행된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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