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살다간 故 장진영, 순애보 '연인 김모씨와 혼인신고?'
연예 2009/09/02 09:37 입력 | 2009/09/02 14: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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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영정사진

위암 투병 중 사망한 故 장진영과 연인 김씨의 순애보가 주위를 눈물짓게 만들고 있다.



1일 오후 4시 배우 장진영(37)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9월 위암 선고를 받은 장진영은 병세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악화돼 결국 우리 곁을 떠났다.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는 것은 장진영이 영화 '국화꽃 향기'에서 위암에 걸려 박해일과 안타까운 사랑을 하는 희재역을 연기한 바 있다는 사실이다.



장진영의 삶 역시 영화 같았다. 미국에서 요양 중이던 장진영은 사업가 김모씨와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장진영은 위암 판정을 받고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했으나 연인 김모씨는 끝까지 장진영의 곁을 지키는 순애보를 보였다.



김모씨는 장진영이 사망한 1일 오후 빈소가 차려진 서울 풍납동 현대 아산병원을 찾아 고인의 가는 길을 지켰다.



두 사람의 절절한 순애보는 장진영의 사망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2일 한 매체는 장진영과 김모씨가 미국에서 비밀 결혼을 하고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소속사측은 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장진영을 추모하는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영화 '국화꽃 향기'와 여기에 수록된 OST '희재'도 관심을 받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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