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 장진영, 재입원 하루만에 사망
연예 2009/09/01 22:58 입력 | 2009/09/01 23:05 수정

위암 판정을 받고 미국에서 요양 중이던 장진영(37)이 1일 오후 끝내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장진영은 지난달 초 귀국했으나 병세가 악화돼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던 상태였다. 1일에는 회복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모든 치료를 중단했고, 결국 우리 곁을 떠났다.



장진영은 위암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한결같은 사랑으로 곁을 지켰던 연인 김모씨와 가족들, 소속사 관계자,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소름' '싱글즈'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한 장진영은 공교롭게도 박해일과 함께 출연한 '국화꽃 향기'에서 위암 말기에 걸린 희재역을 맡은 바 있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 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동료들과 관계자들이 찾아와 조문을 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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