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동민, 1억 5천만원에 연봉계약 체결…2일 결혼
스포츠/레저 2017/12/01 17: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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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 데뷔 후 첫 억대 연봉…114.3% 인상

[디오데오 뉴스] 한동민(28)이 연봉 상승률 114.3%를 찍으며 억대 연봉에 합류했다.

SK 와이번스는 1일 “외야수 한동민과 2018년 연봉 계약을 했다. 2017년 7천만원에서 8천만원 오른 1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2년 SK에 입단한 뒤 상무 제대 후 올해 다시 팀에 합류한 한동민은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그는 지난 8월 왼쪽 발목을 심하게 다쳐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지만, 올 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29홈런 73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한동민은 “내일이 결혼인데 구단에서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올시즌 부상으로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착실히 재활하고 준비해서 내년시즌에는 팬과 구단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동민은 2일 오후 2시 30분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그랜드호텔 웨딩의전당에서 신부 전벼리(29) 씨와 화촉을 밝힌다.

신부 전벼리 씨는 2011 미스코리아 부산 선 당선자로, 울산MBC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5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 사진 = 두산베어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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