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사자’팀과 연탄 봉사활동+5천만원 기부
연예 2017/11/29 16: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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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8년째 연탄 배달 봉사…“‘사자’팀과 함께해 기뻐”

[디오데오 뉴스] 박해진이 8년째 지속중인 연탄 봉사 활동으로 추운 날씨를 녹였다. 

박해진은 드라마 ‘사자’팀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 방배동 전원마을 12가구에 연탄 3400장을 직접 나르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독거노인 생필품 보조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12월부터 촬영예정인 드라마 ‘사자’팀과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자 박해진이 연탄봉사 활동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박해진을 비롯해 ‘사자’의 메가폰을 잡은 장태유 감독, 곽시양, 이기우 등 총 6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해 훈훈함을 나눴다. 

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이어진 봉사활동에 전원마을 주민들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사자’팀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해진은 “매년 해오던 일이지만 이번엔 곧 촬영 들어갈 사자팀이 함께 해서 너무 기뻤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수월했고,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마음으로 끓여주신 할머님들의 어묵탕이 올해의 베스트 음식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부터 무려 8년째 매년 꾸준히 연탄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박해진은 팬들은 물론 자신에게 악플을 쓴 악플러들과도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JTBC ‘맨투맨’ 출연 배우 및 스태프들과 약 2000장의 연탄을 배달한 데 이어 올해는 촬영예정인 ‘사자’팀과 훈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박해진은 연탄봉사를 비롯해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경주 지진피해복구 기금 등 2011년부터 6년간 총 17억원을 기부하는 등 쉼 없는 기부활동으로 올해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2월부터 차기작 드라마 ‘사자’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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