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케이고 원작, 영화 ‘플래티나 데이터’ 한국 상륙
문화 2013/12/03 09: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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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일본 영화 ‘플래티나 데이터’가 오는 1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관심을 끌고 있다.



가까운 미래, DNA 프로파일링으로 범인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수사 시스템을 기획한 천재 과학자 ‘카구라 류헤이’가 범인으로 몰려 도망자 신세가 되어버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플래티나 데이터’가 웰메이드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미스터리 추리물의 대가인 히가시노 케이고 작가의 ‘플래티나 데이터’가 영화화되어 12월 12일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히가시노 케이고 작가의 작품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영화로 제작되었다. 한석규, 손예진 주연의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를 시작으로 최근 이요원, 류승범 주연의 ‘용의자X’가 개봉했으며, 2014년 정재영, 이성민 주연의 ‘방황하는 칼날’이 개봉될 예정이다. 이렇듯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하게 영화화되면서 히가시노 케이고 작가의 작품이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졌는지 느낄 수 있다.



‘플래티나 데이터’의 메가폰을 잡은 오오토모 케이시 감독은 최근, 국내에서도 큰 흥행을 하면서 실사 영화의 최고라 불리고 있는 ‘바람의 검심’을 연출했다. 원작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인 만큼 실사 영화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개봉 후, 이런 우려를 모두 잠재워 버리면서 오오토모 케이시 감독의 힘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런 오오토모 케이시 감독이 ‘바람의 검심’이후 ‘플래티나 데이터’로 팬들 곁을 찾아온다.



주목할 만한 것은 스토리와 감독뿐만이 아니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중무장하였다. 가장 관심 있게 봐야 할 배우는 일본 최고의 그룹으로 국내에서 두 차례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라시의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이다. 그는 최근 ‘간츠’시리즈를 통해서 액션과 함께 인간미 넘치는 인물을 연기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간츠-퍼펙트 앤서’ 이후 2년 만에 영화 ‘플래티나 데이터’로 돌아왔다. 그는 영화 속에서 냉철한 천재 과학자 ‘카구라 류헤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와 대결 구도를 보여줄 ‘아사마 레이지’ 형사는 ‘러브레터’와 ‘20세가 소년’으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토요카와 에츠시가 맡았다. 또한, ‘게이조쿠’, ‘트릭’, ‘고쿠센’, ‘20세기 소년’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잊을 수 없는 연기를 보여 준 나마세 카츠히사도 출연한다. 지금까지 코믹 연기로 깊은 인상을 준 나마세 카츠히사가 영화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Synopsis



-DNA 수사 시스템!

-검거율 100%, 원죄율 0%!



수년 후, 일본. 완벽한 범인 검거를 위해 DNA 수사 시스템이 도입된다. 그러나 이런 수사 형식에 ‘아사마 레이지’ 형사는 불만을 품는다. 시스템을 개발자인 ‘카구라 류헤이’는 DNA 수사 시스템으로 범인 검거율 100%를 기록하자 시스템이 완벽하다 믿는다.



그렇게 DNA로 범인을 검거하던 중 100% 검거율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호기롭게 DNA 수사 시스템으로 범인의 데이터를 뽑던 ‘카구라 류헤이’. 그런데 데이터는 그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누명을 벗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도망가는 천재 과학자 ‘카구라 류헤이’와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형사 ‘아사마 레이지’의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된다.



DNA 수사 시스템으로 억울하지 않게 정확히 범인을 잡아낼 수 있다고 믿었던 ‘카구라 류헤이’. 그는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었던 DNA 수사 시스템의 치명적 오류를 밝혀낼 수 있을까? 그렇다면 연쇄살인의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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