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학교 2017’ 주인공 확정…7월 방송
연예 2017/06/05 16:00 입력
김세정, 첫 연기 도전…‘학교 2017’ 주인공 캐스팅
‘학교 2017’ 측 “김세정, 주인공 라은호 役 확정, 연기 잠재력 발휘될 것”
[디오데오 뉴스] 김세정이 ‘학교 2017’에 전격 캐스팅됐다.
지난 20여 년간 스타들을 배출해 온 학교 시리즈의 2017년 주인공 자리를 김세정이 꿰찼다. ‘학교 2017’ 라은호 역을 맡은 것.
라은호는 첫사랑 대딩 오빠와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은 꿈 하나만으로 280등 6등급의 성적이지만, 웹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해맑고 쾌활한 긍정의 아이콘이다. 웹툰 소재를 찾기 위해 학교 이곳저곳을 누비다가 의도치 않게 불량학생이라는 누명을 쓰며 열여덟 인생이 피곤해지기 시작한다고.
‘구구단’의 멤버로 활동하며 본업인 음악은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 신인답지 않은 최고의 적응력과 순발력으로 ‘갓세정’이란 닉네임을 얻은 김세정. 특유의 밝고 풋풋한 에너지로 남녀노소 전 대중에게 호불호 없이 사랑 받고 있는 그녀가 ‘학교 2017’을 통해 드라마에 진출, 연기자로서 당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신인 배우 등용문 ‘학교’ 시리즈와 갓세정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김세정 특유의 리더십과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 은호의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진다. 미팅을 하면 할수록 대본에 있는 라은호를 현실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김세정이 가지고 있는 명랑 에너지와 아직 꺼내놓지 않은 연기 잠재력이 ‘학교 2017’에서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는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 성장드라마로,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릴 예정이다.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7월 방송 예정이다.
( 사진 = 밀키드레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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