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전국체전 계영 800m서 4관왕 달성 “5관왕 도전”
스포츠/레저 2013/10/22 18:30 입력 | 2013/10/22 18: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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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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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마린보이’ 박태환이 계영에서 역적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22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 2조에서 7분24초36 대회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계영 800m는 4명이 200m씩 교대하며 자유형으로 실력을 겨룬다.



박태환이 있는 600m 지점까지 약 5초 이상 뒤지며 5위로 밀렸다. 하지만 박태환이 투입되자마자무서운 속도로 차이가 좁아지며 결국 박태환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짜릿한 역전극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박태환이 도전하는 5관왕까지는 오는 24일 열리는 혼계영 400m만이 남았다. 혼계영은 4명의 선수가 각각 배영,평영,접영,자유형으로 겨루는 경기로 변수가 가장 많다. 박태환도 가장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태환은 이미 지난 2007년 고등부, 2008년 일반부로 5관왕을 달성한 적 있다. 박태환의 전국체전 금메달 수는 통산 14개에 달한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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