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400m 우승… 금메달 목에 걸어 "역시"
스포츠/레저 2013/10/19 17:52 입력 | 2013/10/19 17: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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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수영선수 박태환이 올해 첫 공식경기에서 우승했다.



박태환은 오늘 19일 오후 인천 남구 문학동에 위치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일반부 경기에 출전, 역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결승 2조에 참가해 4레인에서 경기에 임했고 우세한 스타트로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50m 지점에서 막판 스퍼트를 올려 3분 46초 71로 자유형 400m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로 박태환은 기존 전국체전 기록인 3분 53초 15를 6초 44나 단축,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자신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한국기록 3분 4초 53을 앞당기지는 못했다.



앞서 박태환은 2007년과 2008년 일반부로 전국체전에 출전해 자유형 50m와 100m, 계영 400m, 계영 800m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 5개 종목에 출전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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