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美도주한 비앙카는 ‘함흥차사’ “최다니엘-차노아랑 비교돼”
연예 2013/10/17 15:56 입력 | 2013/10/17 16: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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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비앙카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대마초 혐의를 자백한 비앙카가 미국으로 도주한 후 국내로 돌아오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최다니엘(21세, 남), 차노아(24세, 남)와 함께 대마초 관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미국 국적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세, 여)는 4월 마약류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과 관련해 공판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비앙카는 혐의를 자백한 후 같은 달 미국으로 도피해 이후 공판에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비앙카가 지금까지 총 3차례의 선고 공판에 건강상의 이유로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아 그에 대한 선고가 이뤄지지 않았다. 비앙카는 법원의 최종 판결일인 17일 현재까지도 법정에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말 트위터를 통해 비앙카의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산 바 있다.



한편,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다니엘에게 재판부는 징역 1년과 추징금 706만 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우 차승원 씨의 아들이자 프로게이머인 차노아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오늘 17일 최다니엘의 재판 결과가 알려지면서 다시금 미국으로 도주한 비앙카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미국 뉴욕 출신 비앙카 모블리는 지난 2008년 방송된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고 귀여운 외모와 경상도 사투리를 천연덕스럽게 구사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비앙카의 미국 도주로 인해 졸지에 ‘혼자’가 돼버린 남편 한효승 씨도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비앙카는 지난 2011년 10월 인터넷 쇼핑몰 CEO인 한효승 씨와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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