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불발 논란 ‘감격시대’ 내년 1월 편성 확정…2014년 새해 첫 수목드라마 확정
문화 2013/09/17 19: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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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오데오 DB

[디오데오 뉴스] 온라인에서 편성불발 논란이 일었던 ‘감격시대’가 내년 1월 편성이 확정됐다.



오늘 17일 한 매체의 ‘김현중 주연 감격시대 편성불발’ 이라는 기사로 인해 하루종인 온라인에서 편성불발 논란이 일었던 ‘감격시대’가 내년 1월 편성을 확정했다.



KBS는 17일 오후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감격시대(극본 채승대 이윤환, 연출 김정규)’의 방영 일정이 내년 1월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1930년대 상하이를 무대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의 세계를 그려나가는 ‘감격시대’는 150억이 넘는 제작비를 쏟아 붓는 초대형프로젝트로 KBS의 2014년 최고의 기대작이다.



상하이를 주요 배경으로 하는 만큼 충국 현지 초대형 야외 세트장이 준비되고 있으며,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한 제작진과 출연진의 노력이 1월 편성 확정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앞서 KBS는 17일 오전 ‘감격시대’ 편성불발이라는 한 매체의 기사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반박했다.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 11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해 온 수목드라마 ‘감격시대’는 편성이 완전 불발된게 아니라 ‘연기’된 것이며, 작품 특성상 해외 촬영분이 많아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편성이 연기된 것이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더 좋은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작진과 출연진을 생각해서라도 신중한 기사 작성 부탁드린다”라며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이에 현재 제작사 레이앤모는 중국 현지 촬영을 위해 상하이미디어그룹과 손잡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내부적으로 배우들과 스태프들 또한 해외 로케나 제반 준비 상황 때문에 촬영 일정이 어느정도 늦춰지리라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던터라 방영 시기보다 드라마의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 ‘감격시대’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 로맨틱 느와르로 내년 2014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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