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공식입장 “계약해지, 솔로 활동”, 쌈디 “팀만 못하게 됐을 뿐 관계 변하지 않아”
연예 2013/07/22 16: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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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DB

[디오데오 뉴스] 그룹 슈프림팀이 사실상 해체했다.



슈프림팀 소속사 아메바 컬쳐는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강민호(이센스)에게 전속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아메바 컬쳐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은 강민호 군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2013년 7월 19일자로 강민호 군에게 전속계약 해지통보를 하였음을 알려드린다, 따라서 강민호 군은 더 이상 본사의 소속 가수가 아님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라며 이센스와 전속 계약이 해지됐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신 기대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겠다”라며 말을 맺었다.



그러자 이센스는 아메바컬쳐의 보도자료 이후 트위터를 통해 “오늘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며 “솔로로 활동할겁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아메바 컬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으며 음악적인 방향 등 전반적으로 의견이 다른 부분이 많았다”며 “슈프림팀 활동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 당시 각자 솔로로도 음악적으로 인정 받으만큼 각자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힙합그룹 슈프림팀은 지난 2009년 결성해 ‘그땐 그땐 그땐’ ‘왜’ 등을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4년만에 사실상 해체를 하게 된 셈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아메바 컬쳐에 남은 쌈디는 트위터를 통해 “팀을 사랑해주시고 팀 앨범은 기다려준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그게 센스가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이었고, 팀만 못하게 됐을 뿐이지 10년 동안의 관계가 변한 건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둘 다 솔로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 각자가 잘하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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