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떠난 자리 채우는 ‘불의 여신 정이’ 관전 포인트는?
문화 2013/07/01 14: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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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제이스토리 / 케이팍스

[디오데오 뉴스]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놓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둔 ‘구가의 서’가 떠난 자리를 ‘불의 여신 정이’가 채울 예정이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연출 박성수)’는 16세기 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실존 인물인 백파선의 치열한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 사극으로, 여자 주인공 유정(문근영 분이 재능과 노력으로 성장하며 겪게 되는 성장 드라마이다.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이라는 이야기인 ‘불의 여신 정이’는 ‘무사 백동수’ 와 동명소설 ‘불의 여신 정이’의 권순규 작가와 ‘네 멋대로 해라’ ‘닥터깽’ ‘맛있는 청혼’ 등의 박성수 감독이 뭉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근영과 이상윤을 비롯한 주연 배우부터 전광렬, 변희봉, 성지루, 한고은, 진지희, 노영학 등 중견배우부터 아역배우까지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력을 갖추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불의 여신 정이’는 방송 초기 진지희, 노영학, 박건태 등 명품 아역이 출연해 극의 초반을 책임지며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에 ‘불의 여신 정이’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① 국내 최초의 도자기 드라마 팩션 사극(팩트+픽션)

‘불의 여신 정이’는 최초의 여성 사기장이라는 삶을 살았던 여성의 삶을 그릴 예정으로, 국내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도자기와 분원, 사기장의 세계를 그린다.



이에 제작진은 웅장한 규모의 분원 용가마를 특별 제작했으며 도자기 4대 명장의 작품을 드라마 속에 등장시켜 도자기 문화를 최대한 현실감 있게 재현한다. 특히, 사기장 역할을 맡은 문근영, 박건형 등 배우들이 직접 도예 연습에 매진하며 ‘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② ‘사극 퀸’ 문근영의 5년 만의 귀환

지난 2008년 SBS ‘바람의 화원’에서 남장여자 신윤복 역을 맡아 22세라는 나이로 최연소 대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문근영의 5년만의 사극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문근영은 지난 2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사극이 정말 하고 싶었다”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며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



③ 청년 광해의 사랑과 투쟁 ‘광해의 재조명’

이상윤이 맡은 ‘광해군’은 조선 15대 왕으로 임금으로 재위당시 훌륭한 외교정책을 펼쳤지만 당쟁에 휩쓸려 임해군과 영창대군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인목대비를 유폐시키는 등 폭군과 성군의 기로에 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이번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해군은 한 여인을 향한 꺼지지 않는 사랑과 치열한 정치적 환경 속에 외로운 투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며 왕이 아닌 인간이자 남자로서의 면모를 부각 시킬 예정이다. 특히, 정이를 향한 청년 광해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애틋하게 전달될지 굼긍증을 유발 시킨다.



이처럼 다양한 요소들로 시청자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불의 여신 정이’는 오늘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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