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오는 24일 마이티 모와 무제한급 챔피언전 갖는다 “내 주먹이 더 강해”
스포츠/레저 2016/09/20 16:50 입력 | 2016/09/20 16: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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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24일 마이티 모와 무제한급 결승…“꺾겠다” 서로 향한 도발
[로드FC] 최홍만, “내 주먹 마이티 모보다 펀치 강해, 무조건 이기겠다”

[디오데오 뉴스]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9년 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갖는다.

최홍만(36)은 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마이티 모(46)와 로드 FC 초대 무제한급 챔피언전을 치르는 가운데, 20일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3 초대 무제한급 토너먼트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다졌다.

최홍만은 “오랜만에 갖는 마이티 모와의 경기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경험이 있다”면서 “마이티 모와의 경기를 생각하면서 스파링 위주로 운동을 많이 했다. 이번 경기 때 그 동안 훈련했던 것을 보상받고 싶다. 결과로 보여 드리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마이티 모는 펀치가 좋다. 큰 펀치만 조심하면 괜찮을 것 같다”며 “어떻게 하면 상대를 꺾을 수 있을지 생각해 봤는데 지금 현재로선 내 펀치가 더 강하다. 자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홍만은 “국내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시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무조건 이기겠다”며 테이블을 내리치면서 “당신을 꺾겠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반면 마이티 모는 담담하게 “경기장에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반드시 최홍만을 KO로 꺾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3월과 9월 두 차례 대결해 1차전에서는 마이티 모, 2차전에서는 최홍만이 승리했다. 9년 만에 열리는 3차전에서 누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사진 = 뉴스1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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