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도전하는 류현진 선발 다음 등판일정 29일 오전 11시 방송 ‘본.방.사.수!’
스포츠/레저 2013/05/28 16: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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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미국 언론과 팀 감독에게까지 칭찬 일색인 류현진의 시즌 6승 도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MBC는 28일 오후 ‘2013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경기 LA다저스 vs LA에인절스’ 경기를 28일 오전 11시에 위성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LA에인절스를 선발 등판해 시즌 6승에 도전하며, 미국 LA에서 생중계되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한명재 아나운서와 허구연 스포츠해설가가 캐스터로 나서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달 할 예정이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3일9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 이닝 동안 6피안타 1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이뤘다.



이날 LA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경기 전 이례적으로 선수들에게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유는 최근 끝없는 연패를 기록하며 서부지구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LA 성적 때문.



특힌, 돈 매팅리 감독의 3년 계약 마지막 시즌이 팀이 최하위를 달리고 있으며, 2억 달러가 넘는 팀 연봉에 맞지 않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현지 언론에서 부정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매팅리 감독은 정신적으로 해이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박탈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보냈고, 이 같은 메시지에 류현진이 크게 화답했다.



류현진은 앞서 애틀랜타전에서 볼넷을 5개나 내주고 5이닝 동안 투구수 100 구를 던진 것과, 밀워키 전 7⅓ 이닝 동안 108구를 던진 것을 비교하며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호투를 흡족하게 생각했으며 경기가 끝난 후 류현진의 호투에 대해서 “밀워키는 투수들에게 만만한 팀이 아닌데, 류현진이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이에 국내 팬들은 오는 29일 열리는 경기에서 류현진이 시즌 6승을 챙기며 매팅리 감독과 해외 언론들의 신임을 더욱 두텁게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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