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 중국판 리메이크 만든다, 포맷 중국으로 수출 ‘히든싱어 차이나’ 변신
문화 2013/05/22 17:48 입력

100%x200

출처 = JTBC

[디오데오 뉴스] 방송이 된 후 온라인에서 큰 반응을 보이고 있는 JTBC의 ‘히든싱어’가 중국 방송에 진출한다.



JTBC는 22일 오후 간판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포맷이 중국으로 수출되어 ‘히든싱어 차이나’로 리메이크된다고 밝혔다.



‘히든싱어’는 스타 가수의 닮은꼴들이 펼치는 열띤 경연으로 지난 18일 방송된 이문세 편은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4%로 비지상파 채널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JTBC와 중국 콘텐츠 전문업체 한예문화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순화동 JTBC 3층 대회의실에서 ‘히든싱어 차이나’ 포맷 수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으며, 한예문화는 이에 중국 내에서 2년간 ‘히든싱어’ 리메이크권을 독점하게 됐다.



특히, 이번 포맷 수출은 개국 1년 6개월된 방송사고 해외에 자체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것으로, 한국방송 사상 초유의 일이기도 하며 중국 내에서 번지고 있는 한국 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대변한다.



최근 들어 중국에서는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 Mnet ‘슈퍼스타K’ 등의 한국 음악프로그램에 대해 리메이크가 진행 중이며, ‘히든싱어 차이나’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중국 후난TV를 통해 방송될 전망이다.



이에 JTBC 관계자는 “JTBC가 아시아를 이끄는 방송으로 발돋움하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외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선도 방송사들과 공동 제작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