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서운 이야기2’ 티저 예고편 공개…1탄보다 많아진 출연진 공포 이어가나?
문화 2013/04/29 16: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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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영화 ‘무서운 이야기 2’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2013년 첫 공포 영화의 포문을 열었다.



올 여름 첫 공포 영화인 ‘무서운 이야기2’는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실력파 감독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구동 감독이 그려낸 4인 4색 공포 이야기로 29일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무서운 이야기2’ 티저 예고편은 사후세계를 상징하는 코드들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첫 번째 들어가는 이야기인 ‘444’는 어두운 복도를 걸어가는 박 부장(박성운 분)과 이세영(이세영 분)의 뒷모습이 나타나며, 이후 거미 반지를 낀 이세영의 손이 미해결 사건 파일을 낚아채는 장면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새벽 4시44분44초를 가리키는 타이머는 극심한 불안감을 조성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두 번째 김성호 감독과 성준, 이수혁이 출연한 조난 괴담 ‘절벽’ 은 가파른 절벽 위 고립된 성준과 이수혁이 추위와 죽음의 공포 속에서 초코바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우정과 생존 사이에서 흔들리는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만원짜리 지폐 위에 피로 쓰인 ‘S.O.S'는 심상치 않은 결말을 예고한다.



세 번째 김휘 감독과 백진희, 김슬기, 정인선이 출연한 여행 괴담 ‘사고’는 어두운 도로 위를 위태롭게 걷는 백진희, 김슬기, 정인선의 뒤로 엄습하는 검은 그림자와 도로 위의 ‘위험! 사망사고 다발지역’이라는 팻말이 그들에게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를 예고하며, 마지막 네 번째 정범식 감독과 고경표, 김지원이 출연한 엘리베이터 괴담 ‘탈출’은 7층, 2층, 6층, 3층, 5층, 4층 그리고 8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와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고경표를 잡아당기는 정체 모를 손과 김지원의 소름돋는 눈빛이 강렬한 공포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짧디 짧은 30초의 시간에서도 4인 4색의 공포 이야기를 단 한 장면으로 공개한 티저 예고편은 어딘가를 향해 시선을 돌리는 성준의 흔들리는 눈빛이 끝을 내며 ‘죽으면 끝날 것 같아?’라는 오싹한 카피와 함께 전례 없는 수위의 절대 공포를 보여줄 예정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무서운이야기1 너무 잘 봤어요” “진짜 뜨는 스타들 다 나왔네” “김슬기가 나와요?” “기대 중입니다” “해와달 감독님 또 하셨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형 공포 시리즈 완결판 ‘무서운 이야기2’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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