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생애 첫 아프리카 봉사활동 “아이와 산모 보건 환경 개선 도움”…5월 방송
연예 2016/04/15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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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생애 첫 아프리카 봉사활동 떠난다 “방송 부담스럽지만, 도움의 손길 전하고파”
‘기부천사’ 문근영, 16일 아프리카 봉사활동 나선다…말라위는 어떤 나라?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문근영이 생애 첫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떠난다.

배우 문근영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희망TV SBS와 함께 생애 첫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떠난다.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말라위를 방문해 아프리카의 현실을 돌아보고,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아이들과 산모들의 보건 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문근영은 그동안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 기부 사실을 알리지 않는 숨은 기부 천사로 활동해왔다. 기부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기부는 나 자신과의 약속일 뿐”이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을 결심하기까지 오랜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문근영은 굿네이버스와 첫 만남에서 “봉사활동이 방송으로 비춰지는 부분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알리는 것 또한 공인의 역할이기도 하다는 지인의 조언에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말라위는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꼽히는 나라로, 유엔개발계획(UNDP)의 발표에 따르면 5세 미만 사망률이 1천 명당 67.9명, 산모사망률은 10만 명당 510명에 달하는 등 의료서비스 지원이 무척이나 취약한 상황이다.

문근영은 이러한 열악한 상황 속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과 산모들을 만나 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고, 한국의 후원자들과 굿네이버스, 희망TV SBS가 함께 세운 희망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근영의 말라위 봉사활동은 오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방송되는 희망TV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문근영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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