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손예진 조합만으로도 온라인상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어’가 첫 대본 리딩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대본 리딩 자리에는 주연배우인 김남길과 손예진 외에도 하석진, 이하늬, 이정길, 남보라 등 출연자들이 모여 첫 대본 리딩을 시작했다.



드라마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까지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인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첫 번째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상어’의 가장 선두에서 모든 스태프와 배우를 이끌어 나갈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인사로 시작됐으며 이후 각 배우들의 소개와 인사말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피도 눈물도 없이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조차 칼끝을 겨눠야 하는 비극적 인물‘한이수’를 맡은 김남길과 치명적인 사랑 앞에서 흔들리며 아파하는 여인 ‘조해우’ 역을 맡은 손예진은 순식간에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 칭찬을 받았다.



이외에도 내로라하는 명품 연기를 선보이는 이정길, 정경순, 김규철, 박원상, 이시언 등의 배우들까지 입체적이며 완벽한 연기로 각각의 캐릭터가 대본 속에서 살아나와 긴장감 높은 대본 리딩 현장을 만들었다.



이에 제작사 측은 “전 출연자 모두가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된 모습은 참 오랜만이었다”라며 “대본 리딩만으로도 드라마 ‘상어’의 행보가 기대되며 마음이 벅차올라,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상어’는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직장의 신’ 후속으로 5월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