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파격 전라 사진 공개, 섹시할 권리인가 vs 신체의 상품화인가
월드/국제 2016/03/09 13: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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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킴 카다시안 SNS


킴 카다시안 vs 클로이 모레츠, 누드 사진 설전…“난 섹시할 권리가 있다”
킴 카다시안, 누드사진 논란에 입열다 “나는 내 몸매와 섹시함 때문에 힘을 얻는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킴 카다시안이 파격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 누드 사진을 연이어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누드 사진을 공개했고, 클로이 모레츠 등 몇 명의 할리우드 배우들은 여성의 신체를 상품화한다고 지적했다.

모레츠가 이 사진을 리트윗하면서 “젊은 여성들에게 우리의 몸보다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진정으로 깨닫기를 바랍니다”라고 비판했고, 카다시안은 “클로이 모레츠, 트위터에 온 걸 환영해. 다들 누군지 모르시죠. ‘나일론’ 커버 귀엽더라”며 조롱했다.

이후에도 카다시안은 중요부위를 손으로 가린 누드 사진을 게재했고, 8일엔 세계 여성의 날을 해태그로 걸어 누드 사진을 또다시 게재했다.

킴 카다시안은 8일 홈페이지에 누드사진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카다시안은 “나는 사람들이 왜 다른 이들이 선택한 삶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마약을 하지도 않고, 술은 거의 안 마시며, 범죄를 저지른 적은 단연코 없다. 그런데 내가 내 몸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게 잘못된 ‘롤모델’이 되는 거라고?”라고 적었다.

이어 “나는 내 몸매와 섹시함 때문에 힘을 얻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세상 모든 소녀와 여자들에게 나와 같은 힘을 얻도록 격려할 수 있다”며 “다들 이만하면 됐다. 너는 너답게, 나는 나답게 살자. 난 두 아이의 엄마고, 아내고, 여동생이고, 딸이며 사업가다. 그리고 난 섹시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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